독서해야 하는 이유,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 경험담과 과학적인 측면

안녕하세요.

책을 널리 이롭게 하고픈

홍익몽입니다.

 

 

책

 

 

매해 줄고 있는 성인의 독서량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고자 이렇게 책 리뷰가 아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다뤄 보려고 합니다. '어른들이 책을 읽어야 한다고 귀가 따갑게 말하는데 왜 당신까지 독서를 강요하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딱 한 가지만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독서는 장점밖에 없다.' 그렇다면 독서가 왜 유익한지 제가 책을 읽으면서 얻은 경험과 다른 곳에서 얻은 정보를 모은 것들을 토대로 여러분에게 정보성 글로써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경험담

1. 기억력 상승

저는 학교 시험을 칠 때마다 하루 전에 벼락치기로 평범한 점수를 받는 학생이었습니다. 단기 기억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장기기억이 부족했습니다. 친구들과 추억 얘기를 하다가 어디 놀러 갔던 주제가 나오면 기억도 안 나고 공감만 해주는 일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독서를 시작한 후부터는 이런 일들이 줄어들고, 기억력이 많이 좋아져 독서에 더욱 시간을 투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 커뮤니케이션 스킬 증가

친구 중에 유난히 말을 잘하는 A가 있었습니다. 친구 A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도 기억 못 하는 옛날 일들을 모두 기억하고, 대화도 잘하는 친구였습니다. 저는 그 비결이 궁금해 직접적으로 물어보진 않고, 그 친구가 집에서 주로 무엇을 하는지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 친구는 소설책을 많이 본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실제로 저도 독서를 한 이후부터는 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입에서 나오는 어휘가 상당한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3. 방대한 지식

책하면 떠오르는 것이 지식과 정보입니다. 학생들은 다음 학년이 되면 교과서를 사야 하죠. 이러한 교과서나 서적들은 분야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어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지식들을 모아놓은 '정보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수십 년을 쏟아부어 알아낸 것들이 고작 2만 원도 안 하는 책 한 권에 모두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간단한 정보를 찾을 때는 유튜브나 인터넷 검색을 활용하지만 깊고, 한 과목의 어려운 정보가 필요할 때는 책부터 찾아봅니다. 이처럼 독서에 시간을 조금만 투자하면, 방대한 지식들이 머릿속에 들어온다는 겁니다.

 

 

과학적인 이유

1. 자기 통제력, 집중력 향상

우리의 생활은 변연계의 '충동성'과 전두엽의 '자기 통제력'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다이어트 중 과식, 게임 현질을 하거나,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자기 통제력'이 '충동성'에게 지는 상황을 많이 겪었을 겁니다. 그러면 우리는 매번 충동에 빠지게 되느냐? 그것은 아닙니다. 독서를 한다면 충분히 자기 통제력을 키울수 있고, 덤으로 집중력도 올라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은 더욱 길어집니다. '우리 아이는 게임을 몇 시간이고 집중하는데 대단한 것 아닌가요?'라고 할 수 있지만, 재밌는 것을 할 때의 집중은 반응성 집중력으로  수동적인 집중력입니다. 더 자극적인 것에만 반응하게 되고, 오히려 충동성을 커지게 만듭니다. 반대로 독서할 때 나타나는 초점성 집중력은 능동적이며, 자기통제력을 높혀줍니다. 우리는 독서를 통해 자기통제력을 키워 충동적인 인간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2. 독해력, 어휘력 향상

독해력과 어휘력 향상은 모두 알고 있는 독서의 장점인데요.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이 이 부분은 독서를 할 때 외에는 향상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독해력과 어휘력이 증가하면, 다른 분야의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거나, 강의를 들을 때 이해력이 굉장히 올라갑니다. 덕분에 저도 성적이 많이 올랐습니다.ㅎㅎ

 

 

마치며

이렇게 나열하고 보니 독서는 좋은 점이 너무 많습니다. 독서를 하지 않으면 '완전 손해'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저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라도 꼭 책 읽기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웹소설 같은 장르 문학은 읽으면 좋은가? 그것은 아닙니다. 이에 대한 주제로 다음 포스팅은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