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단기 계획 장기 계획을 짜놓고 실천하기로 했다. 일기를 쓰는 것도 단기 계획 중 일부이다. 역시 야동을 끊은지 2주쯤 되니 몸의 활력? 에너지가 생긴 것 같고, 미래를 그리기 시작한다. 덕분에 유튜브 공부도 시작했다. 잘 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GPT와 AI 동영상을 생성해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일주일에 하나씩 영상을 업로드 할 계획이다. 그전에 일단 프로그램 연습과 유튜브 편집 프로그램 사용 방법을 배워야 할 거 같다. 이것의 문제점은 내가 외국어가 약하고, 음성이 들어가는 채널이기 때문에 다양한 나라에서 트래픽을 끌어올 수 없을 것이다. 모든면에서 수입이 안정적으로 진입한다면, 요리를 배워 요리 채널을 만들 것이다. 이것은 자막을 만들 때 비교적 쉽게 번역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나라에서 트래픽을 끌어올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문제는 안정적인 수입이 없다는 것이다. 선물 투자는 저번달부터 확정적인 수입을 벌 방법을 찾긴 했지만 이제 2달차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두 번째는 워드프레스에서 트래픽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검색 알고리즘 업데이트로 인해 네이버 유입이 계속 줄어드는 중이다. 3월 5일이였나? 쯤에 트래픽이 꾸준히 줄어든 것을 보면 그쯤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네이버 유입은 3개월차부터 시작이니 이번달 안에 네이버 유입이 증가하지 않을까 예상된다(제발) 구글 검색 노출수가 갑자기 확 늘었었는데 알고 보니 해외 트래픽이 잠깐 들어온 것이였다. 구글 샌드박스 기간을 넘겼는 줄 알았지만 아직인가 보다. 7월 5일인 한달 뒤가 1년차인데 제발 이쯤에 샌드박스를 넘겼길 바란다.
주말에도 많은 일이 있었다. 형의 안좋은 소식과 어머니와의 안좋은 소식 두가지나 있었다. 먼저 어머니와는 큰 싸움이 있었다. 금요일에 출근하지 않아 어머니가 많이 속상해 하신 것 같다. 몇주전에 야동을 잠깐 봐버렸다가 끊어서 에너지와 활력이 없는 상태였다. 어머니가 내가 집에만 있는 모습에 화가난 것이 처음 싸울 때는 이해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이해가 된다. 31살 먹고, 연애도 못하고, 직업도 없이 이러고 있으니 그렇다.
두 번째 안좋은 소식은 형의 소식이였다. 나한테 전화해서 저번에 노션에 대해 말해준 것이 있지 않느냐고 나한테 말했다. 나는 그것에 대해 형과 말한적이 없다고 말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내가 에버노트에 대해 설명할 때 형이 노션으로 가계부를 쓴다고 말했던 것 같다. 여튼 형과 이 대화를 하면서 나는 위화감을 느꼇고, 형이 먹고 있는 약의 이름을 말해 달라고 했다. 하나는 내가 먹었던 항우울제 였고, 하나는 자이프렉사정이라고, 정신분열병 즉, 조현병을 치료하는 약이라고 검색해보니 나왔다. 이 약을 먹는다는 말을 듣고, 나는 잠깐 우울함에 사로잡혀 조현병 원인과 증상 등을 검색 중이였다. 형과 대화를 하면서 망상 또는 의심하는 것이 최근에 많아졌는데 다행이 환각 등 다른 큰 증상들이 없는 것을 보니 조현병까지 간 것 같진 않아 다행이다. 형이 친구도 다 손절했고, 마음 터 놓을대가 없어 이런 병에 걸린 것이지 않을까 싶어 고민이 생기면 나한테 전화하라고 말하며, 대화를 끝마쳤다. 다행인 점은 형이 자신의 증상에 대해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치료는 시간 문제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형이 꼭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우리가족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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