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25일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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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5일 일기장

by 신카 2023. 9. 25.

어제 일찍 잤는데도 오늘 10시까지 잠에 취해버렸다. 항상 이상하게 불키고 자기만 하면 가위에 눌리고 꿈을 꾸는데 불끄고 자면 그렇지 않다. 불을 키고 자면 얕은 수면을 취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주말에 너무 놀아서 그런지 늦게까지 자버렸는데 오늘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났으면 좋겠다.

 

블로그에 대한 동기부여가 전혀 안된다. 임시글이 50개 정도 쌓여서 그런지 블로그가 성장을 안해서 그런지 오늘은 글을 하나도 쓰지 않고, 도서관에서 종일 스마트폰이나 책을 읽었다. 나는 31살 먹고 정말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구나 자괴감이 든다.

 

달과 6펜스라는 책을 읽고 있는 중이다. 주인공은 17년 동안 증권 중개인으로 일하다가 가족을 내팽개치고 화가라는 이상을 쫓는 내용이다. 이미 17년 동안 가족을 위해 헌신을 한 점이 나보다 한참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 나는 그럴 능력조차 없기 때문이다. 내가 날개를 펼칠 수 있는 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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