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5일 일기장
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23년 10월 5일 일기장

by 신카 2023. 10. 5.

오늘은 기분이 꿀꿀한 날이었다. 출근해서 열심히 작업 중에 아버지께 연락이 왔다. 외할머니가 위독하시다고 자동차를 써야 하니까 집에 몰고 오라고 하셨다. 연락을 받은 순간 일단 빨리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코로나 때부터 많이 아프시던 외할머니... 코로나 때문에 부모님만 코로나 검사를 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가능해 나는 몇년 동안 외할머니 얼굴을 보지 못 했다. 따로 가서 얼굴을 봐도 됐지만 지금은 내 살길도 바쁘다는 핑계로 계속 남아 있었다.

 

부모님은 자동차 타고 먼저 올라 가시고 무슨 일 있으면 연락을 주신다고 하셨다. 역시나 나는 집에 오자마자 도파민 파티를 펼쳤다. 왜 나는 항상 이 모양 일까 생각이 든다. 무언가에 성취감을 느껴 본적이 너무 오래 됐다. 야동 덕분에 도파민 수준이 너무 높아져서 그런 것인지 어머님의 영향을 받아 유전적으로 태생이 도파민이 잘 안나오는 체질인지 아직도 분간이 가질 않는다. 계속 내 몸상태를 체크하고, 행동해야 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