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마세라티 2세대 신형 더뉴 그란투리스모 (Maserati The new GranTurismo)의 디자인(포토), 예상 가격, 국내 출시일, 제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란투리스모는 이탈리아의 고급 자동차 제조사이자 스텔란티스 산하의 기업인 마세라티에서 생산하는 FR 그랜드 투어러입니다. 2019년에 1세대 모델이 단종된 지 약 2년 만에 알피에리와 MC20의 디자인을 채용하여 2023년 공개될 예정으로 상당히 세련된 디자인이라고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마세라티는 첫 전기차 모델에 폴고레(Folgore)라는 이름을 붙이며 향후 그레칼레, 르반떼, 콰트로포르테, MC20 등 모든 모델에 전기차 라인업을 추가할 예정이며 2030년에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목차
1. 디자인(포토)
2. 가격, 국내 출시일
3. 제원
1. 그란투리스모 - 디자인(포토)
내연기관 모델인 모데나, 트로페오는 전 세대 그란투리스모가 쓰던 페라리의 V8 엔진이 아닌 V6 3.0리터 넵튠 엔진을 갖췄습니다. 마세라티 MC20이 드라이섬프 방식을 갖춘 반면에 그란투리스모의 경우는 웻섬프 방식이며 실린더 비활성화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ZF 8단 자동변속기가 뒷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며 컴포트, GT, 스포츠, 코르사, ESC-OFF 다섯 가지의 드라이브 모드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실내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12.2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헤드업디스플레이,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센터콘솔의 8.8인치 터치스크린을 갖췄다고 합니다. 그레칼레처럼 대시보드에 디지털 화면으로 된 아날로그시계 역시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소누스 파버 스피커, 레벨 2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됐습니다.
브랜드 최초로 내연기관 모델뿐만 아니라 EV 모델 폴고레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 EV 모델은 4륜구동에 3개의 전기모터를 갖췄으며 최고출력은 무려 761마력이며 제로백은 2.7초, 최고속력은 320km/h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타이칸과 유사하게 800V 전압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3개의 전기모터가 각각 동력을 네 바퀴에 전달합니다. T자모양의 92.5 kWh 배터리는 포뮬러 E의 기술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휠은 전륜 20인치 및 후륜 21인치가 적용됐습니다.
폴고레 후면부에는 충전 포트, 내연기관 모델에는 쿼드 머플러가 탑재된 점이 다릅니다. 신형 그란투리스모는 2+2 시트 레이아웃의 4인승이고, 배터리 무게 때문에 공차중량 2260kg으로 내연기관(1795kg) 보다 무겁습니다. 그러나 내연기관 차종들이 앞의 엔진으로 인하여 52:48 무게배분인 반면 폴고레의 경우 배터리 덕분에 50:50의 이상적인 무게배분을 갖췄습니다.
2. 그란투리스모 - 가격, 국내 출시일
판매 가격은 미정으로 추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1세대 그란투리스모의 판매 가격이 2억 5,400만 원인 것을 보면 이보다 상회할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고객인도는 2023년 2분기 그란 투리스모의 내연기관 제품인 모데나, 트로페오 트림을 우선 출시한 후 폴고레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2022년 10월 5일 모터 1 기사에 따르면 컨버터블 모델인 그란카브리오 역시 내연기관, 전기차 모두 포함하여 2023년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3. 그란투리스모 - 제원
차체 크기는 전장 4959mm, 전폭 1957mm, 전고 1353mm, 휠베이스(축간거리) 2929mm로 구형 그란투리스모보다 좀 더 커졌습니다.
폴고레는 최고출력 761마력, 최대토크 137.6 kgm, 제로백 2.7초의 성능을 갖췄습니다. 내연기관은 3.0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으며 모데나 트림은 최고출력 496마력, 최대토크 61.2 kgm제로백 3.9초가 소요됩니다. 트로페오는 최고출력 557마력, 최대토크 66.3 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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